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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이 닥쳐도 하나님만 의지하며 담대히 살아낼 것입니다

원지후(중3)

  예수님을 믿기 전 저의 상태는 알맹이 없는 무화과에 불과했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이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교회를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회가 매우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진짜 이 교회를 왜 나오는 것인지, 왜 이 휴일에 일찍 일어나 준비하여 교회를 가야 하는지 많은 생각이 들고 짜증도 났습니다. 그런 생각은 초등학교 때까지 들었지만 중학교에 올라간 이후에는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수련회도 갔다 오고 재미있고 깊이 있는 활동에 제 마음이조금씩 열리게 되고 교회에 대한 의심이 조금씩 사라져갔습니다. 특히 좋은 찬양과 좋은 설교를 들을 수 있는 수련회는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에 대해서 조금씩 조금씩 알아 갔지만 결정적인 계기는 이번 2024년 겨울 수련회였습니다. 그때 저는 내가 죄인이고 예수님께서 저와 많은 사람들을 위해 조롱과 수치를 받으며 우리의 죄를 속하여 주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는 죄를 용서받고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히 영생을 누리며 살고 예수님을 내 안에 모셔드리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예수님을 맞아들이고 그 분을 믿으며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단 걸 알았습니다. 그것으로 우리는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특권을 받는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와 주님으로 모시고 살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정의와 공평의 하나님만 따르며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난 후 저의 변화는 주일 예배에 늦지 않고 제 때 도착하고 매일매일 큐티를 열심히 하고 식전 기도하기 등등 이런 소소한 것들입니다. 그 중에 매일 매일이 의미 있고, 어렵고 힘들 때 항상 하나님께서 지켜보고 계시고 지켜주신다는 사실을 명심하며 살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일 꾸준히 큐티를 하게 되면서 하나님을 많이 알게 되고, 또 하나님에 대해서 더 궁금해졌습니다. 저는 하나님과 세상 앞에서 당당해지고 어떤 상황이 닥쳐도 하나님만 의지하며 담대히 살아낼 것입니다. 그리고 혹여나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지 않은 일을 저질렀다 해도 곧바로 회개하며 돌이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그 일로 저는 더욱 성장하여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부끄럽지 않은 하나님의 자녀, 일꾼이 되길 원합니다.

# 테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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