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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폭발훈련을 통해 받은 은혜

전도 폭발 훈련이 주보에 실렸을 때 마음속에 갈등이 생겼습니다 이 땅을 떠나 하나님 앞에 설 때 몇 명이나 전도 했느냐고 물으시면 머뭇거릴 수 밖에 없겠다 하는 두려움. 또 한편으로 예전에 전도훈련이라 하여 참여 했는데 짧은 시간 제대로 훈련이 안된 상태에서 첫날부터 노방전도를 실시하여 난감했던 경험으로 마음의 부담이 요동쳤습니다.

전도는 항상 부담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탄이 가장 싫어 하는 일을 해 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죠 전도폭발 훈련을 받기 전에는 예수님을 믿어 좋으니까 그 말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12주 전도폭발 훈련을 통하여 쳬계적으로 배우고 나니 무조건 믿으라는 전도는 바른 전도가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왜 믿어야하는지 근거를 제시하고 바른 복음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과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물론 여전히 반대하는 의견들에 대해 잘 대처할 수 있는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훈련을 마치면서 세대로교회 전도폭발 1기 훈련생으로 교회의 본이 되어야 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이번 훈련을 통하여 그리스천으로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가장 강력한 복음의 무기를 장착했다는 든든함이 생겼습니다.

사실 이번에 훈련 받으면서 가장 놀랐던 것은 정말 신실한 믿음이 있어 보이던 사람도 영생을 가졌는지 물으면 확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라기는 이 전도폭발훈련과정이 교회의 훈련과정으로 자라 잡았으면 좋겠고 또 할 수 있다면 멘토님들의 필수과정이 되어 다음세대에게 정확한 복음이 제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번 훈련이 끝나갈 쯤에 남쪽에 2박3일 일정으로 여행을 갈 기회를 얻어 진도에서 군대 동기를 만나 관광지를 같이 다닐 기회가 있었습니다 신앙 이야기를 꺼내 만약 오늘이라도 이땅을 떠난다면 천국에 갈 수 있는가 물으니 착하게 살았으니까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면서 말을 흐리는 것을 듣고 이 친구에게 가장 기쁜 소식을 전해 주어야 하겠다는 마음이 생겨 복음의 핵심을 훈련 받은대로 정확히 전하고 나도 한 때 친구처럼 착하게 살면 되지 했는데 착한 것의 기준이 세상이 말하는 착함이 아니라 성경은 이렇게 죄를 정의하지…….이런 기준으로 볼 때 친구는 하루에 몇 번이나 죄를 짓고 산다고 생각하는가 물으니 많이 짓고 사는군 그래서 모든 사람은 죄인이라고 한다네 이렇게 순순히 거부하지 않고 복음을 받아 들였습니다.

여행 말미에 세대로 교회에 수년간 같이 섬긴 김승권목사님, 정영미 사모님이 진도에 내려가셔서 삼막제일교회를 섬기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어 알고 있었기에 차안에서 복음을 전한 친구가 신앙 생활을 잘 했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혹시 삼막제일교회 아냐고 물으니 친구가 교회 있는 곳을 알고 있었습니다 친구와 같이 찾아 가서 뵙고 기도하고 교제하고 이 친구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이 복음이 잘 자라게 목사님께 부탁드린 것이 생각납니다.

하나님이 전도훈련 받은 것을 실습하라고 예비해 두신 것임을 간증하지 않을 수 없네요.

이번 훈련을 통해 저의 신앙도 점검하고 예수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한 가장 큰 복음의 무기를 장착할 수 있었던 것처럼 많은 성도님들이 이 훈련에 참여하여 저와 같은 은혜를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이 훈련을 위하여 수고하신 홍문균 목사님과 훈련자로 참여한 김지태, 한대우 목사님, 훈련생으로 같이 참여한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그리고 기도 후원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두서 없이 나눈 이야기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 테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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