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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깊이 알게된 신약의 파노라마

신구약 파노라마를 청취한 것을 계기로 오늘도 하나님께서 살아서 역사하심을 믿고 보호자되시는 하나님을 깊이 의지하게 되었다. 영동여고 교사로 재직하던 시절, 나는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아는 대형교회에서 주일예배만 참석하는 주일 예배자에 속했다. 그러던 중, 세대로교회에서 입교하며 믿음이 뿌리내리기 시작했다. 세대로교회는 여느 교회들처럼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한 파벌의식이 없어서 성도들 간에 친교가 아주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양목사님께서는 우리를 교사마을로 묶어주셨다. 이복경 목자님을 중심으로 교사 6명이 의기투합하게 되었다. 목자님은 성경 지식에도 해박하셨고 열정적인 자세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신 분이시다. 인간적인 관계에서 오는 고민, 자녀문제 등도 함께 상담하며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함께 했다.

우리 교회의 목자이신 담임 목사님(양승헌 목사)은 우리 세대로 공동체를 가족과 같은 분위기로 이끄시며 디딤돌이 되시는 분이었다. 탈권위주의적이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시며 성도들 개개인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배려가 깊으신 분이었다. 주일 예배시 설교말씀은 경건하고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서 뚜렷한 주제로 연결하며, 시적인 표현을 구사하심으로 늘 깊은 울림이 있었다.

깨어있는 성도들과의 교제로 후반기 순례길에 훌륭하고 멋진 믿음의 동반자들을 만나게 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 테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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